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이 의료기술시험연수원 시범교육을 진행하며 9월 개원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은 임상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교육훈련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되며 수술훈련실, 시뮬레이션훈련실, 실기시험장 등 임상전문 교육시설과 장비를 갖췄다.
케이메디허브에 따르면 지금까지 약 50명이 시범교육에 참여했다. 대상별 임상술기 실습과 시뮬레이션 교육을 통해 교육시설·장비와 운영체계를 점검했다.
지난 5월에는 대한외상급성기간호학회와 함께 외상·급성기 분야 신규간호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임상 3년차 이내 간호사들이 참여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98.5점을 기록했다.
25일에는 대한마취통증의학회와 연계해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대상 교육을 진행했다. 위기자원관리(CRM) 원칙을 적용한 시나리오 기반 시뮬레이션 교육이었다. 학회 임원 및 관계자들이 참관했다.
이달 초에는 인도네시아 무함마디야 재단 산하병원 의료진이 방문했다. 복부·갑상선 초음파 이론교육과 국내 의료진이 시연하는 핸즈온 교육을 진행했다. 참가자 전원이 프로그램 재참여 의향과 추천 의향 항목에서 최고점을 부여했다.
케이메디허브는 대한외과술기연구회와 협력해 외과 전공의 대상 초음파·복강경·내시경 술기 교육을 준비 중이다. 해외의료진과의 교류도 지속할 계획이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시범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개원준비를 마무리하고 연수원을 국내외 보건의료인이 찾는 교육훈련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