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 엑소좀 산업 분야 발전을 위한 '엑소좀산업협의회-식약처' 간담회를 7일 열었다.
엑소좀 산업협의회 회원(21개사)과 식약처 세포유전자치료제과를 포함한 실무자가 참석했으며 주요 논의사항은 국내 엑소좀 개발 동향, 엑소좀 응용 분야 확대, 산업 활성화 방안 등이었다.
이번 간담회는 차세대 핵심기술의 R&D 기획 단계부터 기술-규제 정합성 검토 등을 통해 혁신기술이 적기에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인·허가 및 규제개선 연구를 지속 지원하기 위한 식약처의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협회는 식약처와 공동으로 민관협의체인 다이나믹바이오를 운영중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바이오의약산업 트렌드에 대응하며 적극적으로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조직도를 개편했다.
엑소좀산업협의회 배신규 회장은 "최근 엑소좀 기술이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술의 한 축으로 주목받으면서 엑소좀 기업들도 크게 늘고 있다"며 "식약처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국내 엑소좀 산업이 활성화되고 의약품 개발이 가속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이정석 회장은 "엑소좀 개발사의 현황과 산업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후 산·학·연 협력을 통해 국내 엑소좀 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