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키워드 순위

    메디게이트 뉴스

    휴레이 포지티브, 기업 임직원 건강증진·예방 위한 '헬스투두' 론칭

    심뇌혈관위험도 평가해 10년 이내 발생 확률 확인, 담당 코치가 맞춤형 피드백 메시지

    기사입력시간 2023-05-03 08:27
    최종업데이트 2023-05-03 11:42

    헬스투두의 주요 앱 기능. 사진=휴레이포지티브 제공 

    휴레이포지티브가 1일 기업의 임직원 건강증진과 예방을 위한 디지털 '헬스투두'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인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 1군에 포함돼 있는 휴레이포지티브는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을 통해 만성질환에 대한 비의료 건강관리 사업자로 검증된 효과를 바탕으로 스마트 보건관리 ‘헬스투두’를 설계했다. 

    휴레이포지티브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및 서비스를 개발, 유통, 판매 하는 회사로 디지털 기반의 임직원 건강관리 솔루션 (EAP)과 산업보건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산업재해 현황을 보면, 일반 질병 사망자가 뇌심질환이 1위로 전체 질병 중 36%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1년 역시 업무상 질병 사망자 1위는 뇌심혈관질환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 공식 통계에 잡힌 최근 5년 뇌심혈관질환 사망자만 2418명에 이르는 만큼 뇌심혈관질환 예방은 기업의 필수적인 보건관리 영역이다.

    또한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출범하면서 건강한 일터 만들기에 대한 기업의 노력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이는 2022년부터 강화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과 맞물려 임직원의 보건관리와 건강증진을 위한 사용자의 역할과 노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임직원 건강관리 서비스 시장은 아직 시대적 흐름에 따라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가 건강검진이 활성화된 국내 특성상 임직원들의 건강관리 서비스는 대부분 건강검진에 국한돼 있으며, 건강검진 이외의 임직원 건강관리는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 라고 불리는 심리상담 지원 프로그램이 유일하다. 

    스마트 보건관리 플랫폼 헬스투두는 근로자의 검진데이터를 토대로 심뇌혈관위험도를 평가하고, 10년 이내의 발생 확률을 확인해 개인 건강 상태를 파악한다. 이를 바탕으로 맞춤 전담 코치(의료전문가, 임상영양사, 운동처방사)가 배정돼 건강습관개선, 질환예방 및 관리를 위한 가이드를 제공해 줄 수 있다. 매주 담당코치가 수행여부, 기록 등을 모니터링해 맞춤형 피드백 메시지를 제공한다. 
     
    회사 측은 "스마트 보건관리 플랫폼 헬스투두는 모바일을 사용하기 때문에 많은 근로자의 건강을 관리하고, 데이터를 기반하는 건강개선지표를 제공한다. 이 때문에 보건관리자의 업무 부담은 덜어주고, 근로자의 건강은 예방, 증진해줄 수 있다"고 밝혔다. 

    휴레이포티지브는 안전보건 문화를 선도 하기 위해서 지난 3월 한국스마트안전보건기술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 최초로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 관리 분야 최고 수준의 국제 인증으로, 사업장 내 안전보건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전문 인증기관의 심사 및 평가를 거친 기업만이 받을 수 있다.

    휴레이포지티브 최두아 대표는 "휴레이는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요구사항,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을 바탕으로 산업안전보건 이슈 예방에 초점을 맞춰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왔다"라며 "헬스투두는 임직원들은 효과 있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쉽고 편하게 서비스 받을 수 있고, 기업 담당자들은 클릭 한번으로 각 종 통계와 필요한 자료를 얻을 수 있어 임직원들의 보건관리와 건강증진 활동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