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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광약품-한국유니온제약, 시너지 본격 시동…첫 협업 위탁생산 의약품 출하

    한국유니온제약, 임시주총 6월 23일→7월 21일…지연 사유 '주주 전자등록 지연'

    기사입력시간 2026-06-29 15:49
    최종업데이트 2026-06-29 15:49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부광약품은 한국유니온제약과 협업한 위탁생산 의약품을 처음으로 출하했다고 29일 밝혔다.

    부광약품은 한국유니온제약에 의약품 생산을 위탁해 '복합파자임정(성분명 판크레아틴)'을 지난 26일 출하했다. 파자임정은 위장관용약으로, 소화불량, 식욕감퇴로 인한 위부팽만감에 효과가 있다.

    이뿐 아니라 갑상선·내분비용제 일반의약품인 '하드칼츄어블정(탄산칼슘)', '하드칼츄어블이지정'도 한국유니온제약에서 생산해 8월부터 출하 예정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파자임정은 부광약품의 생산역량 부족으로 외주에 맡겼던 의약품"이라며 "해당 의약품은 앞으로 한국유니온제약에서 전량 생산하게 되며, 올해 다른 의약품도 추가 생산을 맡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유니온제약은 부광약품의 제품 생산을 시작으로 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으로 실적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유니온제약은 이미 여러 제약사와 의약품 위탁생산을 논의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한국유니온제약의 회생 종결 절차는 진행되고 있다. 앞서 한국유니온제약은 임원 선임 및 해임과 관련한 임시주주총회를 23일에 진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한국유니온제약의 출자전환 주주 전자등록이 지연됨에 따라 임시주주총회가 다음달 21일로 연기됐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현재 회생종결을 위한 절차만 남았을 뿐"이라며 "인수잔금 납부 익일인 5월 28일 유상증자 효력이 발생함에 따라 사실상 이날 인수는 종결됐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유니온제약 인수 후 정상화 계획은 문제없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법원의 엄격한 관리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며, 새로운 한국유니온제약과 시너지를 통해 조속히 경영 정상화를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