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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협 최안나 대변인 "비상계엄 선포 관련 파업 중인 사직 전공의 인원 없어"

    피해 방지 위해 협회 만전 기하고 계엄 상황서 정상 진료 할 것

    기사입력시간 2024-12-04 00:33
    최종업데이트 2024-12-04 00:33

    대한의사협회 최안나 대변인.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안나 대변인이 4일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현재 사직 전공의로서 파업 중인 인원은 없다"고 밝혔다. 

    최안나 대변인은 "현재 비상계엄과 관련해 정확한 사실 파악중이다. 계엄사령부 포고령 제 1호에 언급된 전공의 포함 파업 중인 의료인에 대한 근무명령 관련해 현재로선 사직전공의로서 파업중인 인원은 없다는 것을 계엄사령부에 밝힌다"고 전했다. 

    최 대변인은 "현 상황과 관련해 의사회원들의 안전도모와 피해방지를 위해 협회는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국민 혼란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의료현장은 계엄 상황에서 정상 진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파업 중인 전공의는 없으며, 사직처리된 과거 전공의들은 각자의 위치를 지키고 있으니 절대 피해를 끼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계엄사령부 포고령에 따르면 전공의를 비롯해 파업 중이거나 의료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해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시는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고 명시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