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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동바이오사이언스, 프로바이오틱스 6종 캐나다 NHP 등록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품질 및 안전성 확보, 미주 시장 개척에 '탄력'

    기사입력시간 2022-08-23 17:19
    최종업데이트 2022-08-23 17:19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계열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자사의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6종을 캐나다 보건부(헬스 캐나다, Health Canada) 자연건강제품(NHP, Natural Health Product)으로 등록했다고 23일 밝혔다.

    헬스 캐나다 자연건강제품(NHP) 등록은 소비자가 비타민, 미네랄, 프로바이오틱스 등과 같은 건강용 제품을 안심하고 섭취·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에 따라 관리 감독하는 제도다.

    원료와 제품의 안전성, 품질 등에 대한 자료 검증과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등록이 결정되며, 제조 단계는 물론, 유통 및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이 관련 기준에 부합하는지 여부도 평가에 반영된다.

    특히 캐나다의 경우 현지에서 건강기능식품류 품목을 유통·판매하려면 사전에 자연건강제품(NHP) 등록을 통해 품목번호(NPN, Natural Product Number)를 부여 받아 관련 라이선스를 취득해야 한다.

    이번에 등록된 균주는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 3201 등 유익균 6종이다. 이들 균주는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해 생산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의 원료와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헬스 캐나다 자연건강제품(NHP) 등록을 통해 자사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의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서 취득한 미국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인증에 더해 미주 시장 진출에 유리한 요건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등록을 완료한 프로바이오틱스 6종 외에도 다양한 원료에 대한 추가 등록을 추진하는 한편,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효용 가치가 큰 균주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관련 원천기술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 2016년 일동홀딩스의 계열사로 분할 설립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이다. 현재 국내외 유수의 업체에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와 제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