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는 고지혈증 치료제 아토젯(성분명 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의 출시 후 누적 매출액이 200억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한국MSD 내부 자료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1년 만인 올해 5월 누적 매출 100억을 달성한 데 이어 불과 5개월 만인 9월 기준으로 200억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유비스트 기준 최근 8월 매출이 약 23억으로 집계돼 올 한해 기준으로도 200억 매출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전망했다.
현재 아토젯은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주요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전국 315개 병원에서 활발한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
한국 MSD Primary Care 사업부 김소은 상무는 "에제티미브 성분은 IMPROVE-IT 결과를 통해 심혈관질환 이차예방효과가 입증되었고, 최신의 ACC 전문가 합의문 및 ESC/EAS 가이드라인에 그 결과가 반영되고 있다"면서 "아토젯은 국내에서 허가판매 중인 유일한 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인 만큼 스타틴 단독요법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있어 아토젯이 리딩품목으로서 가치를 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