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이 AI 운영 플랫폼 기업 서버키트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2026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상호 자율탐색형 협업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경기 서북부 권역응급의료센터 대상 에이전틱 AI 기반 응급실 환자 수용 최적화 PoC 구축’을 주제로 한다. 응급실 병상관리와 환자 수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병목 현상을 AI 기반으로 분석하고 예측해 운영 효율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명지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연계된 2개 병동을 실증 테스트베드로 제공한다. 의료현장의 실제 운영 데이터와 업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장 검증과 시스템 고도화를 맡는다.
특히 응급실 내원부터 입원 결정, 병동 이동까지 이어지는 데이터를 서버키트의 온톨로지 기술로 분석한다. 병목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해 선제 조치를 제안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문현종 연구부장(외과)은 “응급실 병상 운영 문제는 환자 안전과 지역 응급의료체계의 효율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응급실 운영 지원 체계를 만들고, 지역 필수의료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