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지역의료혁신 연구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신장내과 조장희 교수(연구전략기획센터장)가 주관연구기관으로 참여하며 향후 5년간 총 45억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및 바이오헬스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융합 연구를 수행한다. 지역의 공공·필수 의료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첨단 바이오헬스를 활용한 지역 중심의 혁신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주요 연구 과제는 진료정보 교류를 기반으로 한 광역 원격 협진 플랫폼의 개발과 실증이다. 대구권역 거점병원과 1·2차 의료기관을 연결하는 지역 완결형 필수의료 협진 운영모델을 구축한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바이오헬스 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급성기 치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환자 전주기 원격협진 체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양동헌 경북대병원장은 “지역 중심의 의료서비스 혁신을 통해 중증·만성질환 관리 등 지역 의료 현안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구광역시의 지원을 바탕으로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의료문제 해결의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