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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바이오그룹 신임 회장에 송재훈 전 삼성서울병원장

    차바이오텍, CMG제약 등 차바이오그룹 경영 총괄

    기사입력시간 2018-01-02 16:23
    최종업데이트 2018-01-02 16:23

    차바이오그룹은 신임 회장에 송재훈 전 삼성서울병원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송 회장은 차바이오텍, CMG제약 등 차바이오그룹의 경영을 총괄하며 차바이오텍 회장을 겸임한다. 

    송 회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의대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성균관의대 학장, 삼성서울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감염내과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꼽히는 송 회장은 아시아 최초의 감염 예방 단체인 아시아태평양감염재단을 설립해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항생제 내성 감시를 위한 아시아 연합 대표를 맡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각종 특별위원회에 참여해 감염 관련 정책 수립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송 회장은 “차바이오그룹은 세계적으로 드물게 의료기관과 연구기관, 기업이 연계된 산학연병시스템을 제대로 갖추고 있다”며 “변화와 혁신으로 차바이오그룹이 세계적인 생명공학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