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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국립보건원, 네오이뮨텍 NT-I7 이용 ARS 치료제 연구에 최대 600만 달러 지원

    NIH 산하 NIAID, 미국 듀크대에 NT-I7의 ARS 치료제 효능 추가 연구 개발에 연구비 지원

    기사입력시간 2024-05-13 17:43
    최종업데이트 2024-05-13 17:43


    네오이뮨텍은 미국 듀크대 연구진이 수행하는 NT-I7(물질명 efineptakin alfa)의 급성 방사선 증후군(ARS) 치료제 연구를 위해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로부터 최대 6백만 달러(약 82억원)를 지원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연구팀은 방사선 노출 이후 NT-I7 투여에 따른 빠른 T 세포 회복이 보이는 장점, 특히 생존율 증진과 주요 감염병 발병 저하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 연구는 듀크의대(Duke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소속이자 네오이뮨텍의 과학자문위원인 베니 첸 박사가 주도할 예정이다. 첸 박사는 2019년부터 방사선 노출 이후 NT-I7의 T 세포 증폭 및 회복 효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비임상 연구 결과를 2022년 미국 방사선 피폭 장애 네트워크(RITN)와 미국 방사선연구학회(RRS)에서 발표했다.

    최근 네오이뮨텍은 설치류 실험 및 그 이후에 진행할 허가용 동물실험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대면 미팅을 진행했다. 연구비 지원으로 진행될 첸 박사의 연구 결과 또한 FDA 승인 허가 자료에 포함될 수 있는 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네오이뮨텍 오윤석 대표이사는 "NT-I7이 가장 빨리 ARS 치료제로 승인을 받을 수 있는 전략을 동시에 펼치고 있다. FDA와는 당사가 직접 소통하면서 최종 허가 관점에서 반드시 필요한 동물실험 디자인에 바탕을 둔 허가 전략과 함께 미국 정부의 연구비 지원을 통해 최종 승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든 데이터를 빠짐없이 갖추려 한다. 이번 FDA와의 미팅으로 ARS 치료제 허가에 대한 더 큰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고, 2025년까지는 허가에 필요한 주요 자료를 모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NIH-NIAID와의 설치류 연구 개발 계약 및 금번 NT-I7에 대한 정부 지원은 NT-I7이 ARS 치료제 중 림프구 회복에 대한 유일한 치료제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높게 산 것으로 생각되며, 또한 그만큼 미국 정부에서 ARS의 림프구 회복 치료제에 대한 절실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