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앤카엘은 22일 GV1001(테르토모타이드)의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을 완료하고, 임상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젬백스앤카엘은 GV1001의 성호르몬 조절 효과를 통한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치료효과로 2014년 12월 4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을 받은 바 있으며, 지난 해 9월에 대상자 모집을 시작한지 10개월 만인 금년 22일 대상자 모집을 완료했다.
이번 임상시험에는 동국대 경주병원(경주, 책임연구기관, 이하 가나다순), 계명대 동산병원(대구), 분당서울대병원(경기), 을지대 을지병원(서울), 인제대 부산백병원(부산),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서울), 중앙대병원(서울), 한양대 구리병원(경기) 등 전국 8개 병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 연말 임상시험이 종료될 예정이다.
젬백스앤카엘 송형곤 의료사업본부장은 "2상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3상, 나아가 글로벌 임상시험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