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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토리우스, NVIDIA와 AI 협력 확대로 신약 개발 및 제조 혁신 나서

    첨단 기술로 혁신적 치료제 개발 가속화 추진

    기사입력시간 2024-12-09 16:41
    최종업데이트 2024-12-09 16:41

    사진 제공=싸토리우스

    싸토리우스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엔비디아(NVIDIA)와 협력을 확대, AI 기술을 활용한 신약 개발 및 제조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고 9일 밝혔다.
     
    싸토리우스는 2020년부터 NVIDIA와 협력해 왔다. 그동안 NVIDIA의 기술을 자사 장비에 통합해 실험실에서 AI 기반 분석이 가능한 라이브 셀 이미징 플랫폼을 상용화했다. 특히 동물 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줄기세포 유래 오가노이드의 예측 AI 모델 개발에 주력해왔다.

    이번 협력 확대로 싸토리우스는 NVIDIA의 AI 컴퓨팅 플랫폼인 Clara 제품군을 자사 생태계에 더욱 폭넓게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싸토리우스의 방대하고 전문화된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한 강력한 기반 모델을 개발 및 상용화할 예정이다.

    나아가 양사는 3D 바이오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복잡한 스페로이드와 오가노이드, 또는 싸토리우스 세포주를 기반으로 설계된 합성 생물학적 경로 및 유기체의 컴퓨터 기반 설계와 시뮬레이션 등 첨단 기술을 탐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혁신적인 치료제와 요법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싸토리우스는 "AI 기술과 생명과학 전문성의 결합은 생물학적 상호작용의 복잡성을 단순화하고 바이오 제약 분야의 발전을 가속화할 것이다"면서 "이번 협력으로 고객사와 궁극적으로는 환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기술 혁신을 이뤄낼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