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과 그린랩스파이낸셜이 농민을 위한 비대면진료 사업협력을 위해 손을 잡고 지난 16일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양 사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진료 서비스로 농촌 지역의 심각한 의료 공백 현실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몸이 아플 때 즉시 편리하게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농촌 사회의 건강과 복지를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린랩스파이낸셜은 농민들의 건강 리스크가 큰 금융 비용으로 직결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굿닥과 서비스 제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출시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농촌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그린랩스의 팜모닝 앱에서 비대면진료 서비스 버튼을 누르면 굿닥 앱으로 연결되며, 각 과목 전문의를 비대면으로 만나 진료를 받고 처방약까지 배송받을 수 있다.
굿닥 임진석 대표는 "농촌의 특성상 고령화 비율이 높고 육체노동의 강도가 높은 만큼 이번 비대면진료 사업협력을 통한 농촌지역 의료접근성 향상은 더욱 의미있다”며 “향후 다각적인 사업협력을 통해 농민분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린랩스파이낸셜의 김찬호 대표는 "영농 생활의 애환과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고심해서 만든 서비스가 서비스가 출시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준 굿닥에 감사드린다"며 "농민의 여건과 생활상을 바꿔놓아 농민으로부터 인정받는 근본있는 농식품 금융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