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크로스가 22~24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희귀의약품총회(World Orphan Drug Congress) 2025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발표기업으로 선정돼 RAPTOR AI를 활용한 희귀의약품 개발에 대해서 설명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세계 희귀의약품 총회는 매년 미국과 유럽에서 2차례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희귀질환 및 희귀의약품 전문 컨퍼런스다. 희귀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인 글로벌 빅파마를 포함한 제약∙바이오 회사, FDA등의 규제기관, 환우 단체 및 연구기관, 병원 등이 참석해 희귀의약품 개발 촉진, 환자의 접근성 향상, 규제기관과의 소통 강화 등 R&D에서 상업화, 규제 및 환자 접근성에 이르기까지 전주기적 논의가 이뤄진다.
온코크로스는 그간 RAPTOR AI를 활용해 개발했던 희귀질환 치료제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RAPTOR AI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희귀질환 환우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인 희귀질환 데이터 구축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온코크로스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하는 희귀질환 연구 결과는 회사의 AI 신약 개발 플랫폼 RAPTOR AI가 희귀질환 치료제 탐색에도 사용될 수 있음을 입증하는 중요한 사례다"며 "치료제 부재로 고통받는 희귀질환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인 해외 제약사들과의 협력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