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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천식·알레르기비염 복합제 출시

    8월 1일 발매…3상에서 단일제 대비 우수

    기사입력시간 2017-07-25 13:32
    최종업데이트 2017-07-25 13:32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미약품이 천식과 다년성 알레르기비염 치료 복합제 몬테리진을 내달 1일 출시한다.

    몬테리진은 류코트리엔 물질을 억제해 천식 및 비염 증상을 호전시키는 성분인 몬테루카스트 10mg과 알레르기비염 치료 등에 쓰이는 항히스타민제 레보세티리진 염산염 5mg을 결합한 제품이다.

    천식과 알레르기비염을 동반한 환자 210명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에서 몬테리진 투여군이 몬테루카스트 단일제 투여군 대비 치료 3~4주차 낮 시간 동안의 코 증상 수치(MDNSS)에서 우월한 효과를 보였다.

    한미약품 마케팅팀 박명희 상무는 "천식 환자의 약 80%가 알레르기 비염을 동반하고 있어 몬테리진은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꼭 필요한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