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이 캄보디아 식음료, 생활용품 유통전문 회사인 '재규어 캐피탈 로열 인베스트먼트(Jaguar Capital Royal Investment Co., Ltd, 이하 JCRI)'와 에너지 드링크 '지파크(G.PARK)'에 대한 전 지역 독점 수출계약을 지난 26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동화약품과 JCRI는 2019년까지 800만불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JCRI는 향후 5년 간 지파크의 현지 판매와 함께 런칭 투어, TV광고, SNS활동 등 마케팅을 담당한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지파크를 캄보디아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30세 이하 젊은 소비자층이 공감할 수 있는 트렌디한 브랜드 컨셉으로 'EDM', 'FUN', 'PLAY'로 설정했다"라면서 "이를 바탕으로 프놈펜 현지 유명 대학교, 쇼핑몰, 백화점 등에서 런칭 투어 프로모션을 진행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한편 동화약품은 현재 몽골에 '까스활명수', '생생톤', '알프스디-2000', '비타천플러스'를 수출하고 있으며, 미국과 호주에도 '까스활명수'를 수출하고 있다.
동화약품은 "앞으로도 드링크제 해외 진출 가속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