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보건복지부가 지역필수의료 강화와 의료혁신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을 마무리했다.
앞서 정부는 복지부 조직 개편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의결했다. 이에 따라 지역필수공공의료실을 신설하고 의료체계혁신과 비급여관리팀 등을 개설하는 등 1실 1관 5과 2팀을 신설하고 29명을 증원했다.
20일 복지부에 따르면, 21일부로 지역필수공공의료실 초대 실장은 손영래 의료혁신추진단장이 맡게 됐다.
손영래 실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한 뒤 2002년 5급 복지부 사무관으로 공직사회에 입문했다.
이후 공공의료과장, 보험급여과장, 의료자원정책과장 등 업무를 수행해 왔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4대 중증질환 선별급여(선별적 보장성 강화) 실무, 문재인 정부에서는 ‘문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추진 실무를 담당하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의 핵심 실무자로 평가받는다.
또한 복지부 조직개편에 따라 의료자원정책관은 임을기 노인정책관,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유주헌 사회서비스정책관이 발탁됐다.
고형우 필수의료지원관은 지역필수의료정책관에, 이중규 공공보건정책관은 공공의료정책관을 맡게 될 예정이다.
이외 ▲김영학 보건의료정책과장, ▲양정석 의료체계혁신과장, ▲정연희 의료인력정책과장, ▲민차영 지역의료인력양성과장, ▲김도균 국립대병원정책과장, 박정환 의료인공지능데이터정책과장, ▲이영재 지역필수의료총괄과장, 백형기 공공의료정책과장 등이 내정됐다.
현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정책은 보건복지부 내에서 보건의료정책관, 필수의료지원관, 공공보건정책관 등에 분산돼 추진 동력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지역필수공공의료실은 향후 비수도권 지역 의료체계 강화를 목표로 필수의료 종합계획 수립, 지역·공공의료인력 양성, 국립대학병원 육성 등 핵심 과제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추진하게 된다.
지역필수공공의료실 산하에는 국장급 조직으로 지역필수의료정책관(기존 필수의료지원관), 공공의료정책관(기존 공공보건정책관), 과장급 조직으로 지역필수의료총괄과(기존 필수의료총괄과), 공공의료정책과(기존 공공의료과), 응급의료과, 재난의료정책과를 이관해 배치된다.
또한 지역의료정책과(지역의료 확충 전담 부서), 필수의료정책과(소아·분만·모자·중환자의료 전담 부서), 지역의료인력양성과(지역·공공 의료인력 양성 전담 부서), 국립대병원정책과(국립대병원 육성 전담 부서) 등 4개 과를 새롭게 신설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