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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소버린 AI, 과기정통부 선정 5대 AI기업…네이버클라우드의 헬스케어 비전은

    네이버클라우드, 헬스케어 AI 시장 선도 준비 한창…스마트 서베이와 클로바 케어콜 등 발표 예정

    기사입력시간 2025-08-21 07:23
    최종업데이트 2025-08-21 07:23

    사진=네이버클라우드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새 정부 초대 인공지능(AI) 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혁신센터장 출신이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클라우드의 디지털헬스케어 영역에도 관심이 쏠린다. 

    하 수석은 구글(Google), 딥식(DeepSeek), 오픈AI 등 외부 기업의 기술에 의존하지 않는 소버린(주권) AI 역량 확보를 주장해 왔다. 소버린 AI는 AI 모델이 외부 클라우드나 서비스에 의존하지 않고 자국 내에서 운영돼 보안과 독립성 강화에 초점을 맞추는 것을 뜻한다. 이를 통해 특정 국가나 기업이 자체 인프라에서 AI를 운영해 데이터 유출과 의존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글로벌 AI 경쟁 시대에 맞춰 소버린 AI를 바탕으로 AI 기술 자립을 추구하면서 경쟁력을 지킬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소버린 AI 육성을 위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 네이버클라우드 등 5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사 AI 기술을 기반으로 빠르게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소버린 AI 기술 실현이 목표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주목하는 시장 중 하나가 바로 헬스케어 산업이다. 시장조사업체 GIA에 따르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은 2020년 1520억 달러(약 182조원) 규모로 연평균 18.8% 성장해 2027년 5080억 달러(약610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진=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체 AI 기술을 바탕으로 진료, 처방, 건강검진 등 민감한 의료 데이터를 샌드박스 환경에서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과 음성인식, 챗봇, 클로버AI 서비스 등을 제공 중이다. 

    구체적으로 환자 진료 정보를 자동 변환하는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인 '스마트 서베이'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AI 안부 서비스인 '클로바 케어콜' 등이 대표적인 서비스다. 

    이중 클로바 케어콜은 네이버 AI 기술을 중심으로 케어가 필요한 중장년 1인가구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정서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대화를 이어간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네이버클라우드는 보건복지부 산하 9개 공공병원의 병원정보시스템(HIS)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하는 사업도 수행했다.   

    의료 정보 분석을 위한 빅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분석 플랫폼도 제공하고 있다. 의료 데이터가 점차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이를 안전하게 저장·관리하는 것도 네이버가 지향하는 방향 중 하나다.  

    이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는 의료 영상 및 각종 데이터를 보관 주기별로 구분해 저가형 고용량 저장 장치로 저장 관리 중이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뒷받침하는 IT 인프라 장비는 완전히 이중화돼 24시간 중단 없이 안전하게 가동되는 네이버 데이터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다.

    또한 네이버는 올해 8월 기준,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 중 약 18%를 헬스케어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3년 투자한 기업만 25개가 넘는다. 

    한편 네이버클라우드 유한주 디지털헬스LAB장은 오는 9월 2일 메디게이트뉴스가 주최하는 '2025 제2회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에서 네이버클라우드의 헬스케어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