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일 2019년도 예산안 관련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혁신성장을 위한 규제혁신도 속도감있게 추진하고자 한다"라며 "그동안 의료기기, 인터넷 은행, 데이터 경제 분야에서 규제혁신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형 규제 샌드박스는 기업의 신기술과 신제품의 빠른 출시를 지원하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혁신 성장 예산을 크게 늘렸다"라며 "연구개발 예산을 사상 처음으로 20조를 돌파한 총 20조4000억원으로 배정했다"고 했다.
기초연구, 미래 원천기술 선도투자, 국민생활과 밀접한 연구개발을 대폭확대 하겠다는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혁신성장을 위해 데이터, 인공지능, 수소경제의 3대 전략분야와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드론, 핀테크 등 8대 선도사업에 총 5조1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