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네이버가 2월 28일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이 주최하고 메디게이트뉴스가 주관하는 '국회 미래바이오 헬스포럼'에 참석해 온라인 증상체크 서비스 '네이버케어(NAVER CARE)'를 소개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9월 질병 및 질병에 대한 정보와 가까운 의료기관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증상체크 서비스인 '네이버케어'를 출시했다.
네이버케어는 본인의 증상이 어떤 질병인지, 이러한 증상이 있을 때는 어떤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하는지 알기 힘든 일반인에게 네이버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의료 정보를 제공한다.
네이버 홈페지이나 어플리케이션에 '네이버케어'라고 입력한 후 주요 증상에 따라 추가 질문에 답변하면 네이버케어가 네이버 지식백과를 통해 예상 가능한 질병을 설명해준다.
특히 네이버지도를 이용해 위치 기반으로 본인에게 가장 가까운 의료기관 정보를 제공한다. 추천된 의료기관을 선택하면 네이버 예약으로 연결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의료기관은 네이버 예약 서비스를 가장 쓰지 않는 업종 중 하나지만, 계속해서 예약서비스를 도입해 환자들을 연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향후에는 네이버케어를 통해 예약을 하게 되면 사전에 협의된 의료시스템을 사용하는 병원에 작성한 증상체크 결과를 병원의 의무기록으로 자동 변환돼 병원 의료정보시스템에 전달하는 서비스를 오픈 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렇게 미리 작성한 정보는 환자가 병원에 가서 두 번 말하지 않아도 의료진이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환자 편의성과 의료진의 업무효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생소한 질환들도 공신력 있는 기관의 정보만 추출해 원인과 치료법을 미리 찾아볼 수 있도록 리스트 업 하고 있어 일상생활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