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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온스글로벌 계열사 120억원 투자유치

    한국투자파트너스·산업은행에서 공동 투자

    기사입력시간 2017-06-12 09:54
    최종업데이트 2017-06-12 09:55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온스메디케어와 휴온스 자회사 휴온스내츄럴, 바이오토피아가 한국투자파트너스와 한국산업은행으로부터 120억 원 투자를 받았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소독제 사업 부문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의료기기 분야로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휴온스내츄럴은 3월 식약처로부터 천연물 분야 개별 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은 허니 부쉬 추출 발효 분말 제품 개발 및 판매를 통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바이오토피아는 발효·사료·건강기능식품사업 등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으로 발효기술을 응용한 건기식 원료 생산으로 휴온스내츄럴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또 축산농가의 악취 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악취 저감 기술로 제주도와 경기도 일대 축산 농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투자금은 3개 회사의 연구개발 및 생산 효율을 위한 공장시설 업그레이드에 주로 집행될 예정이다.

    휴온스글로벌 윤태성 부회장은 "이번 투자 프로젝트는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그룹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면서 "핵심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해나가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 관계자는 "헬스케어 관련 유망 기업들에 대한 이번 투자를 통해 휴온스그룹의 높은 성장과 발전 기회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투자 대상 기업들의 든든한 파트너로 성장 및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