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기존 공공, 민간병원 채널뿐 아니라 의과대학, 임상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북미 B2A(Business to Academic) 공급 전략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TMC는 약 60개 이상의 병원, 연구소, 의과대학이 소속돼 있으며, 연간 환자 수는 1000만명 이상에 달하는 세계 최대 의료복합단지다.
암치료 분야 세계 1위 MD 앤더슨 암센터 등 미국 의료, 바이오 연구 핵심기관이 모두 밀집돼 있을 뿐 아니라 화이자, 존슨앤존슨, 로슈 등 글로벌 제약사 연구개발(R&D) 거점이 입주해 있다. BCM은 TMC 내 핵심 교육·연구 기관으로 북미 의료 연구 생태계의 중심축을 담당하고 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BCM향 AI 제품 공급을 통해 단순 판독을 넘어 정량 분석 데이터를 임상 및 학술 환경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BCM과의 공급계약을 기점으로 텍사스에서 B2A 비즈니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코어라인소프트 김진국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단순 제품 도입이 아닌 임상과 연구 기반 장기 협력모델 구축의 신호탄"이라며 "미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의 연계를 추진해 북미 시장에서 AI 솔루션 적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