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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넥스, 리지스틴 항체 위탁개발생산 계약 체결

    기사입력시간 2022-08-16 16:20
    최종업데이트 2022-08-16 16:20


    바이넥스가 서울대병원 연구중심병원 프로젝트의 염증·대사 유니트 김효수 연구단과 비알코올성지반간염(NASH)과 염증성장질환(IBD) 치료제, 항염증제, 항암제로 개발이 기대되는 신약후보물질인 리지스틴(Resistin) 항체 RS22802의 위탁개발생산(CDMO)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범부처 국가 R&D 사업인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과제로 추진됐다.

    이번 계약 체결로 바이넥스는 신약개발 중 품질관리에의 강점을 바탕으로 세포주 개발 및 대량생산을 위한 배양 및 정제공정개발, 제형연구, MCB 구축 및 특성분석, 분석법 개발, 비임상 시험(GLP 독성시험)을 진행하게 되며, 글로벌 임상1상 원료 및 완제품 생산, 임상시험계획서(IND) 제출 지원 등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리지스틴(Resistin) 항체는 우리 몸에 만성염증을 일으켜 비만, 동맥경화증, 당뇨병 등 성인병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는 물질로 이번 계약을 의뢰한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연구단은 캡(CAP1, adenylyl cyclase-associated protein) 단백질이 리지스틴의 수용체로 작용해 인체의 만성 염증 반응과 비만 유도 기능을 직접 조절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으며, 후보항체 물질에 대한 신약연구개발도 진행 중이다.

    김효수 교수는 "기존과 다른 혁신적인 신약생산을 기대하며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성공을 거둔 CDMO업체인 바이넥스와의 협업을 통해 원활한 신약개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바이넥스 이혁종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의 연구기관인 서울대병원의 신약개발 CDMO 파트너가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국내 최고의 연구진인 김효수 교수, 장현덕 교수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생산까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