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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래시스, 이루다 합병 추진…10월 최종 마무리

    슈링크 시리즈에 더해 이루다의 시크릿 시리즈 확보

    기사입력시간 2024-06-27 08:43
    최종업데이트 2024-06-27 08:43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미용 의료기기 기업 클래시스가 이루다와 합병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사의 합병은 공식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경 최종 마무리될 전망이다.
     
    클래시스는 대표 제품 슈링크 시리즈를 보유한 미용 의료기기 플랫폼 사업자로, 이번 합병을 통해 이루다의 대표 플랫폼 제품인 시크릿 시리즈를 확보하게 됐다.
     
    클래시스는 주요 국가 HIFU 시장 점유율 1위이며, 최근에는 신제품 볼뉴머를 통해 모노폴라RF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루다는 마이크로니들RF와 레이저 분야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으로 대표 제품 시크릿 시리즈가 5000대 이상 누적 판매를 기록 중이다. 이로써 클래시스는 EBD 전 영역을 커버하는 기술경쟁력이 확보된다.
     
    클래시스 백승한 대표는 “클래시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미용 시술 대중화를 선도해 누구나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미션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합병은 세계 최고의 미용의료 플랫폼 업체로 부상하기 위한 전략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루다 김용한 대표는 “시장지배력이 높은 클래시스와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해 매출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보다 빠르게 실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