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평가에서 전체 1위의 성적으로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024년 평가는 전국 권역외상센터 17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7월 1일부터 2024년 2월 5일까지 기간 동안 필수영역을 비롯해 ▲진료의 질 ▲질 관리 ▲기능 ▲ 지역 외상체계 리더십 ▲가점지표 ▲급여지표 등 총 7개 영역으로 진행됐다.
특히 아주대병원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는 ▲중증외상(의심)환자 외상소생구역 평균 재실시간 ▲대량수혈 개시 소요시간 ▲복부 외상환자 응급수술 적정 개시율 ▲두부 외상환자 응급수술 적정 개시율 ▲질관리위원회 활동 ▲외상환자 사망 사례 검토 ▲외상등록체계 정보관리 수준 ▲외상인력 교육 적정성 ▲지역 내 외상 교육제공 수준 ▲권역외상센터 연구실적 ▲대량 프로토콜 유용성 등 주요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한편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는 최근 2021~2024년 4년 연속 미국 500여 개 이상 외상센터와 비교 상위 1%의 치료성적을 냈으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중증외상환자를 진료하면서 ‘예방 가능 외상사망률’ 5% 미만 유지 등 국내를 넘어 세계적 수준의 우수한 외상센터로 평가받고 있다. 또 2022~2024년 닥터헬기 출동 1,000회 돌파 등 중증외상환자 구조에 앞장서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권역외상센터의 기능 및 중증외상치료의 질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질관리 진료체계의 정착을 위해 매년 전국 권역외상센터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