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제일약품이 개발 중인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신약 JP-1366이 식약처로부터 최근 국내 임상 1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
JP-1366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P-CAB) 기전의 차세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로, 현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프로톤펌프억제제(PPI)보다 효능이 신속하고 지속성이 우수해 개발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제일약품 중앙연구소 김정민 소장은 "이번 임상시험 승인은 JP-1366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로서의 안전성이 입증된 계기"라면서 "향후 임상시험을 통해 비임상시험에서 보여준 우수한 안전성과 효능을 극대화해 시장 니즈에 충족할 수 있도록 최고의 약물로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JP-1366은 복지부 과제로 선정돼 연구개발 수행 중이며, 올해 4분기 부터 권장용량 결정, 안전성 및 내약성 검토, 약동력·약력학적 특성 등의 확인을 위한 1상 시험에 착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