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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임바이오-코사바이오, 근감소증 및 전립선비대증 신약 공동개발 추진

    다임바이오의 선도물질 최적화 역량과 코사바이오의 약효평가 역량을 투입해 혁신신약 개발

    기사입력시간 2021-04-30 14:13
    최종업데이트 2021-04-30 14:13


    다임바이오가 근감소증에 유효한 선도물질을 보유한 코사바이오와의 신약개발 업무협약을 통해 근감소증 및 전립선비대증 신약 파이프라인을 추가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다임바이오는 현재 알츠하이머 및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양사는 다임바이오의 선도물질 최적화 역량과 코사바이오의 약효평가 역량을 투입해 근감소증 및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분야의 글로벌 혁신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

    다임바이오 김정민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노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다양한 노인성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의학적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큰 질환인 근감소증과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분야의 신약 공동연구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서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위스콘신주립대학에서 생화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LG화학과 녹십자, 제일약품 등에서 40년 간 신약개발을 진행하면서 연구자로 항체의약품, 세포치료, 백신, 항암, CNS 등 다양한 분야에 연구경험이 풍부하다. LG화학에서 임상 2상을 책임졌던 신약은 일동제약이 개발을 이어받아 28호 국산신약으로 탄생했다. 2016년 제일약품 중앙연구소장으로 부임하며 ▲뇌졸중 ▲역류성 식도염 ▲제1형 당뇨병 ▲항암제 등 4개 신약후보물질을 모두 임상단계에 진입시키는 성과를 냈다.

    또한 일동제약에서 10년 이상 연구소장을 했던 강재훈 박사, SK케미칼에서 15년 간 연구경험을 쌓은 이남규 박사 등이 다임바이오에 합류해 신약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유진녕 전 LG화학 CTO, 심창구 서울약대 명예교수, 김성훈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 등이 다임바이오의 신약개발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