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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이카, 개발도상국 파견 글로벌협력의사 모집

    마취통증의학과·소아청소년과·외과 등 13개 분과, 개발도상국 11개국 대상 모집

    기사입력시간 2019-10-01 17:02
    최종업데이트 2019-10-01 17:02

    2020년 글로벌협력의사 6기 모집 포스터.
    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기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지난달 30일~오는 25일 글로벌협력의사 6기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코이카는 개발도상국 의료인력 역량강화와 의료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위해 봉사정신과 열정을 갖춘 의사를 파견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19개국에 총 27명의 글로벌협력의사를 파견해 다양한 성과를 거둬왔다.

    이번 모집 기수의 파견 국가는 가나, 네팔, 동티모르 등 11개 개발도상국이며 모집 분과는 마취통증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외과 등 총 13개다.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으며 전문의 자격증이 있는 의사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선발자는 2020년 3월 9일부터 2주 간 국내교육을 받은 후 협력국 병원에 파견돼 ▲파견국가 의료인력 교육 ▲코이카 파견 인력 안전 및 건강관리 ▲의료 환경 개선 등을 위한 현장사업 ▲기타 파견 국가 보건의료 향상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원서류는 오는 25일 오후 4시까지 코이카 봉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작성 및 제출이 가능하다. 실무면접은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오는 11월16일과 17일 사이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코이카는 지난 1991년 설립된 이래 르완다, 요르단, 캄보디아, 페루 등 44개국에서 교육, 보건·의료, 공공행정, 기술·환경·에너지, 농림수산 분야에서 프로젝트 사업, 국내초청연수, 전문가파견, 해외봉사단 파견, 개발 조사, 인프라 구축, NGO 지원, 재난복구지원, 국제기구협력사업 등을 하는 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