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사총연합(전의총)은 12일 "방상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의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전의총은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등을 배출해낸 의료계 임의단체다.
전의총은 "방상혁 의협 부회장은 10여 년 동안 전국의사총연합의 운영위원과 평범한 제주도 개원의사로서 한국의료제도의 올바른 발전과 국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했다.
전의총은 "또한 방상혁 부회장은 제37대 의협집행부의 기획이사를 역임하고 제40대 의협집행부의 상근부회장 직을 현재 수행중이다. 지난 3월1일부터 코로나19 감염 사태의 최전선인 대구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이를 종식시키기 위해 분투 중"이라고 밝혔다.
전의총은 "2019년 7월 방 부회장은 문재인 케어의 전면적 정책 변경과 의료에 대한 국가재정 투입 등 '의료정상화를 위한 의료개혁 단식 투쟁'을 위해 7일간 단식투쟁을 지속하다 의식저하로 응급실로 후송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 부회장은 진료의사로서 부딪히는 의료정책의 불합리함과 의사협회 임원으로서 보아온 오랫동안 고착된 잘못된 의료시스템의 문제점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의총은 "미래한국당이 진심으로 문재인 정부의 '문재인케어'나 '코로나19 대규모 감염사태' 등 잘못된 의료정책과 시스템을 바로잡고 싶다면 방상혁 부회장의 국회의원 비례대표 공천을 해야만 한다. 6885명 회원의 전국의사총연합은 13만 의사들과 한 마음으로 방상혁 부회장의 앞으로의 행보에 모든 지지를 다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