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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광, 美 희귀의약품 전문회사 지분 13% 확보

    기사입력시간 2016-05-20 09:52
    최종업데이트 2016-05-20 09:53

    부광약품은 미국 희귀의약품 개발 전문회사  Acer Therapeutics Inc.(에이서 테라퓨틱스)와 200만달러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2015년 7월 200만달러 투자에 이은 2차 투자이며, 이로써 부광약품은 Acer Therapeutics Inc의 약 13%의 지분을 확보했다.

    에이서 테라퓨틱스는 희귀의약품 개발 전문 미국 회사다. 

    현재 개발중인 Acer-001 및 Acer-002는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이미 지정받았다. Acer-002에 대해서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 미국 식약처에 허가신청(NDA)할 예정이다. 
     
    Acer-002의 적응증은 혈관엘러스단로스증후군(vEDS)으로 치명적인 결합조직관련 유전병이다. Acer-001은 단풍시럽뇨병(MSUD) 및 요소회로질환(UCD) 치료 목적으로 개발 중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희귀의약품 분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개발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해외사업의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