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치료제 전문기업 테고사이언스가 서울산업진흥원의 바이오의〮료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선정된 과제는 모낭을 포함하는 삼차원 배양피부모델 및 모델 기반의 동물대체시험법을 개발하는 것으로 2년간 총 4억 7000만원이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가 서울산업진흥원을 통해 서울 소재 바이오〮의료 분야의 우수유〮망기술 보유기업을 지원해 시내 바이오·의료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테고사이언스는 일찍이 인체피부를 재현한 삼차원 배양피부모델 '네오덤'을 개발해 화장품/의약품의 동물실험금지 추세에 따른 동물시험대체법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지원을 통해 모낭구조를 포함하는 배양피부를 상용화하고 이를 활용한 안전성과 유효성 분석까지 가능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이 과제를 통해 모낭을 포함한 인간배양피부를 이용한 동물대체시험법을 개발함으로써 탈모/발모 치료제 스크리닝 플랫폼의 상용화는 물론, 당사의 탈모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