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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식약처장, 코로나19 백신 접종용 주사기 제조업체 방문

최소잔여형(LDS) 주사기 제조하는 신아양행 방문해 철저한 관리 당부

기사입력시간 21-02-02 16:54
최종업데이트 21-02-0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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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신아양행에 방문해 제조과정을 살펴보고 있다(식약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은 2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용 최소잔여형(LDS) 주사기를 제조‧생산하는 신아양행(충남 공주시 우성면 소재)을 2일 방문했다.

신아양행은 지난 1987년에 설립돼 일회용 플라스틱 주사기, 주사바늘, 인슐린주사기 등의 의료용 주사기를 전문으로 생산·수출하는 기업으로, 그동안 1회용 LDS 주사기 연 2억개를 전량 미국으로 수출해왔다.

최소잔여형(LDS, Low Dead Space)주사기는 투약 후 잔여액을 최소화되도록 설계해 약액을 최대한 투입할 수 있도록 제조한 제품이다.

이날 김 식약처장은 국민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맞는 백신용 LDS 주사기의 조립, 포장, 멸균 등 제조시설을 둘러봤다.

김 처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백신 자체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유통과 접종 등 전 과정에 걸쳐 안전성이 확보돼야 한다"면서 "특히 이번에 사용할 최소잔여형(LDS) 주사기는 하나의 바이알에 담긴 백신을 한 분이라도 더 투약할 수 있도록 제조돼 접종 효율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처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주사기 제조를 철저하게 관리·감독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김 처장은 두원메디텍과 성심메디칼, 풍림파마텍 등 국내 주사기 생산업체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LDS 주사기의 대량 생산 및 수급을 위한 설비 투자, 해외수출 등의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김 처장은 "정책·금융 지원 연계, 해외 수출시 국가별 인증 절차나 구비서류에 대한 컨설팅 등 정부 차원에서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LDS 주사기의 국내 신속한 수급과 해외 수출 등을 위해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의료기기시험검사기관과 협업을 통해 일반주사기의 LDS 주사기로의 신속 변경인증, 대량 생산공정 구축, 해외 인증을 위한 시험검사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주사기 계약을 지원하기 위해 주사기 생산 가능 업체‧생산량, 접종용 주사기 국제기준 등의 정보를 질병관리청에 제공했다.

김 처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주사기의 제조‧판매‧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신속 인증 및 밀착 기술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면서 "지난해 코로나19 마스크 공적공급 확대, 진단시약 긴급 승인 및 신속허가로 K-방역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올해 백신‧치료제 공급 등 코로나19 극복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