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상식에는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 박인숙 자유한국당 의원, 이철호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김교웅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장성구 대한의학회 회장 등 약 200여명의 서울시의사회 회원 및 내빈이 참석했다.
박홍준 회장은 "지금도 지구촌 곳곳의 기근과 질병, 재난의 현장에서 의료인들이 언제나 함께 하고 있다. 이런 모습이 세상 사람 모두가 공감하는 의사들의 진정한 모습이다. 의료계가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하는데 가장 강력한 원동력"이라며 "의사회는 앞으로도 우리들의 본분을 일깨우는 자랑스러운 동료들의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국여자의사회 이향애 회장은 "지난 37년간 여의사회 선·후배들이 의료 취약지대에 놓인 소외된 사람들에게 의사로서 도리를 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처럼 현 회장으로서 과거 선배들의 공적을 알리는 역할을 했을 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단법인 웰인터내셔널 심호식 이사장은 "그동안 우리가 해온 일들을 돌이켜 봐도 내세울 만한 것이 없는 것 같은데, 과분하고 큰 상을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알고 더욱 열심히 봉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