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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외진단산업 성장세 기대"

    글로벌 시장규모 620억 달러 전망

    기사입력시간 2017-03-11 07:38
    최종업데이트 2017-03-11 07:38

    사진: 2017 체외진단기업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주요 안건을 처리 중인 이자수 회장(한국바이오협회 제공)

    한국바이오협회 산하 체외진단기업협의회는 9일 판교 코리아바이오파크에서 2017년도 체외진단기업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현 이자수 회장(아이센스 부사장)을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또, 체외진단기업협의회 감사로 수젠텍 손미진 대표, 운영위원회에는 바디텍메드 이정은 전무이사 등 15명의 위원을 선임했다.
     
    총회에 이어 체외진단업계 관계자 1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외진단포럼'도 열었다. 
     
    포럼에서 발표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프로스트 앤 설리반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체외진단 시장규모는 2017년 약 6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지역별 시장규모는 미국과 유럽이 여전히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면역화학, 자가혈당 측정 등의 분야에서 매출이 높고, 그 외 분자진단이나 POCT 분야의 경우도 빠른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은 예상에 따라 포럼에서는 식약처와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내외 체외진단 인허가 규정 동향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유럽의 CE 인증을 위한 임상시험 규정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아 국내 체외진단기업들의 유럽 수출과 진출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외진단기업협의회 이자수 회장은 "향후 동반진단시험과 맞춤의료의 성공으로 다양한 체외진단 시험의 활용도를 높여 체외진단산업은 더 큰 성장의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러한 기회를 맞아 정부와의 협력 확대, 법 제도 개선, 최신 인허가 정보공유 및 외부와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