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료 스타트업: 한 방울의 힘'을 주제로 혈액 및 타액 진단과 관련한 스타트업의 창업 스토리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Young Innovators Talk'가 오는 17일 디캠프(D.CAMP, 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노을(NOUL)'의 이동영 공동대표와 '쓰리빌리언(3Billion)'의 금창원 대표가 연사로 나서 바이오의료 분야 예비창업자와 투자자, 정책관계자, 연구자, 대학생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각자의 창업 스토리와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노을 이동영 공동대표는 자체적으로 말라리아를 비롯한 결핵, 빈혈 등 질환 여부룰 10여분만에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 키트를 개발해 제3세계 국가에 보급할 계획에 있다.
쓰리빌리언 금창원 대표는 미국에서 의뢰인의 타액 샘플을 통해 4844종 이상의 유전적 희귀질환에 대한 진단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Young Innovators Talk' 행사는 혁신적 사업모델을 통해 새로운 시장가치를 창출하는 젊은 창업가 및 혁신가(Young Innovators)를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하기 위해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이 베스티안재단, 서울특별시와 2013년부터 공동으로 개최해온 행사로, 지난 5년간 25회 이상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소재 바이오의료 기업 실태조사' 연구와 연계해 바이오의료 분야 스타트업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정책적 개선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참여는 온오프믹스 사이트에서 사전등록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