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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병증성 통증, 조기 치료가 열쇠"

    기사입력시간 2015-09-24 09:48
    최종업데이트 2015-09-24 09:48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12~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4차 Neurology Summit' 심포지엄을 열고, 국내 신경과 전문의들과 함께 신경병증성 통증의 치료 현황과 리리카(프레가발린)의 임상사례 등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심포지엄 첫 날에는 △리리카, 신경병증성 통증의 중요 치료 옵션(경희의대 김상범 교수) △신경병증성 통증 전문가그룹 국제회의 리뷰1(고려의대 김병조 교수) △신경병증성 통증 전문가그룹 국제회의 리뷰2(건국대의대 오지영 교수)에 대한 세션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신경병증성 통증의 기저질환과 동반 증상을 고려한 치료 옵션으로써 리리카의 최근 임상 사례가 제시되었다.
     
    총 338명의 신경병증 통증 환자(PHN or painful DPN)를 대상으로 12주간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리리카는 위약군 대비 유의한 통증 감소 효과 및 신경병증성 통증으로 인한 수면 장애에 유의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첫 날 좌장을 맡은 이화의대 박기덕 교수는 "대부분의 만성 통증과 암성 통증에는 비교적 흔하게 신경병증성 통증이 동반되어 수많은 환자들의 삶의 질이 저하되고 있기에 적극적인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양의대 김승현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튿날에는 △신경병증성 통증과 동반질환(한양의대 김승현 교수) △섬유근육통과 이로 인한 수면 장애 관리(을지의대 오건세 교수)을 주제로 임상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양의대 김승현 교수는 "신경병증성 통증은 단순한 증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로 인한 불면, 불안장애, 우울증을 유발하고 환자의 사회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문제"라며 "기저질환 및 동반 증상에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약물을 선택했을 때 가장 효과적으로 통증을 치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