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유한양행이 15일 성균관대학교 국제관에서 한국전문경영인학회와 '제2회 유한ESG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유한ESG학술상은 ESG경영 분야 학술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전문경영인학회가 주관하고 유한양행이 후원해 작년 신설된 시상제도로, 국내외 ESG경영 분야의 이론과 정책, 실무에 관한 우수한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제2회 유한ESG학술상 대상에는 홍콩 링난대학교(Lingnan, 嶺南大學) 임재구 교수와 숭실대 정원준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한 논문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에는 국립순천대 이재은 교수가 선정됐다. 대상에는 10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유한양행 이병만 부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학술상이 오늘 수상자를 포함한 국내외 ESG 분야의 연구자들을 지원하고, 학술적 연구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한양행 관계자는 "한국전문경영인학회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한 유한양행 창업자 故유일한 박사의 경영이념을 재조명하고, ESG경영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학술상 신설 취지에 공감해 2023년에 처음으로 이 상을 후원했다"며 "앞으로도 ESG경영 분야의 학술연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