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킷헬스케어가 미국 진단기업 20/20 BioLabs와 AI 기반 다중암 및 만성질환 조기진단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20/20 BioLabs는 존스홉킨스 출신 전문가들이 설립한 진단 전문 업체다.
양사는 기존에 진행하던 만성신장질환(CKD) 예측 협력 범위를 30여 개 질환으로 확대한다. 올해 초 서명한 MOU와 3월 체결한 본계약은 CKD 예측에 국한된 라이선스 아웃 로열티 계약이었으나, 이번 협약은 다중암 조기진단(MCED) 알고리즘까지 공동 개발하는 내용으로 사업 범위가 넓어졌다.
로킷헬스케어는 20/20 BioLabs의 미국 CLIA(Clinical Laboratory Improvement Amendments) 인증 인프라를 활용해 LDT(Laboratory Developed Test)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 LDT는 인증된 검사실에서 자체 개발한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요건을 충족할 경우 신속한 임상 적용이 가능하다.
공동 개발 플랫폼은 혈액검사 결과, 유전체 데이터, 염증 지표, 생활습관 정보, 바이오마커 변화 등 다중 임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고도화된 AI 알고리즘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단일 플랫폼 내에서 30여 개 주요 암종 및 만성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조기에 예측한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존스홉킨스 출신 전문가들로 구성된 20/20 BioLabs와의 협력은 자사의 AI 질병예측 기술을 미국 시장에서 빠르고 수익성 있게 상용화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이어 "AI 예측, 예방, 재생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차세대 헬스케어 플랫폼으로서 올 11월 미국 론칭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