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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딜라이트룸, 대규모 채용 진행…몸집 2배 늘린다

    엔지니어링 직군 대폭 강화 예정…작년 매출 337억∙영업이익 190억원 달성

    기사입력시간 2025-02-03 14:22
    최종업데이트 2025-02-03 14:22

    사진 제공=딜라이트룸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글로벌 수면∙기상 솔루션 '알라미' 운영사 딜라이트룸(대표 신재명)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주 채용 직군은 엔지니어링으로 자사 앱서비스 개발 인력을 대폭 강화할 목적이다. ▲안드로이드 개발자 ▲iOS 개발자 ▲백엔드 개발자 ▲데이터 엔지니어 등이 대상이다. 이외에도 서비스 운영 전반을 주도하는 프로덕트 오너, 제품 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군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딜라이트룸 운영 서비스는 ‘알라미’와 ‘다로’로 나뉜다. 2012년 출시한 알라미는 237개국에서 월 활성사용자(MAU) 460만 명을 보유한 앱서비스로, 수면분석기능, 미션알람 등 사용자가 수면 여정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담았다. 다로는 2023년 앱개발사를 대상으로 개발한 광고 수익화 솔루션이다. 10년 이상 알라미로 쌓은 인앱광고 고도화 노하우를 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
     
    이번 채용으로 딜라이트룸은 창사 최초 조직 규모 50명 돌파를 목표하고 있다. 2024년 기준 34명에서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양 서비스 고도화에 속도를 붙이고 이에 따라 글로벌 서비스로서 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딜라이트룸 신재명 대표는 “딜라이트룸은 높은 인재 밀도를 추구하는 스타트업으로, 소수 정예 구성원들이 자율성을 갖고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왔다”며 "탁월한 동료들과 함께 글로벌 임팩트를 만들어내고 싶은 이들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갖고 지원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딜라이트룸은 작년 매출 337억, 영업이익 190억원을 달성했다. 2021년 매출 130억원으로 세 자릿수를 달성한 이래, 3년만에 두배 이상 성장을 거뒀다. 영업이익률이 최근 3년 간 50%를 웃돌고 있으며, 1인당 매출도 10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