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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콤, 美 RSNA서 'AI 포터블 엑스레이 시스템' 공개

    기사입력시간 2025-12-04 16:44
    최종업데이트 2025-12-04 16:44


    포스콤은 4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RSNA 2025(북미영상의학회)’에서 신기술이 탑재된 ‘AI 포터블 X-ray’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의 특징은 ‘5대 AI 기능’이다. 장비는 환자 체형을 자동 인식해 방사선량을 최적화하고, 그리드(Grid) 효과를 보정해 노이즈를 최소화한다. 촬영 직후 영상 선명도를 자동 향상시키며 병변 의심 부위를 표시하는 기능도 갖췄다. 숙련도가 낮은 사용자도 표준화된 고품질 영상을 얻을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포스콤은 경량 설계와 고효율 배터리 기술을 적용해 장비 휴대성을 높였으며, 초고속 AI 엔진으로 현장에서 대용량 데이터도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응급 현장, 이동형 진료소,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도를 높였다. 

    포스콤 박종래 대표는 "현재의 글로벌 포터블 엑스레이 1위에 머무르지 않고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영상진단 흐름을 개선하겠다"며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영상 진단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