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쾰른 국제 치과기자재전 IDS가 오는 3월25일~29일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1회를 맞은 IDS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오랜 기간 ‘덴탈 산업을 대표하는 전시회’로 명성을 이어온 만큼, 매회 세계 유수의 기업이 최신 기술과 혁신을 선보인다. 격년마다 개최되는 IDS는 독일 치과기자재협회(VDDI)와 독일 치과기자재 산업진흥원(GFDI)가 주최하고, 쾰른메쎄(Koelnmesse)가 주관한다.
IDS 2025에서 약 60개국에서 2000개 사를 만나볼 수 있다. A-dec International (미국), ACTEON (프랑스), ADIN (이스라엘), Align Technology (스위스), ARGEN Dental (독일), CEFLA S.C. (이탈리아), Dentsply Sirona (독일), Dentsply Sirona (독일), Exocad (독일), Henry Schein (독일), KaVo Dental (독일), Planmeca (핀란드), Solventum (독일), Straumann (독일), 3Shape (덴마크), W&H Deutschland (독일) 등 각 분야 리딩 기업이 한자리에 모인다.
참가사 해외 비중 75%를 웃도는 높은 국제성은 IDS의 강점이다. 세계 치과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개최국 독일을 비롯해 중국, 한국, 이탈리아, 미국, 튀르키예즈, 스페인, 프랑스, 스위스 등 주요국이 전부 모인다. 한국, 호주, 아르헨티나, 브라질, 불가리아, 홍콩, 이스라엘, 이탈리아, 싱가포르, 미국 등 12개국은 국가관을 선보인다.
한국은 덴탈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만큼, 올해 약 200개 사 이상 참가한다. 오스템 임플란트, 바텍, 레이, 메가젠, 메디트, 덴티움, 코웰메디, 그래피, 포인트임플란트, 네오바이오텍 등이 참가한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는 공동관 운영을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판로를 확장한다.
마쿠스 하이바흐 박사 (Dr. Markus Heibach) 독일치과기자재산업협회(VDDI) 대표이사 겸 독일치과기자재산업진흥원(GFDI) 대표는 지난 10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거의 모든 곳에서, 어떤 지역이든, 적절한 치과 치료 기술이 보급되어야 하며, 치과 산업은 유연성을 바탕으로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IDS는 기초적인 치료 서비스부터 최첨단 기술 치료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개별 국가의 상황에 따라 필요한 기술을 보급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3월 초부터 제공될 IDS 온라인 플랫폼 IDS커넥트는 교육 세션, 온라인 세미나, 기업 및 제품 소개 등을 제공한다. 전시 개최 이전에 참가사와 미팅을 조율하는 네트워킹 기능은 일정 관리부터 미팅 후 팔로업까지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