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인 김성수 의원이 정세균 국무총리 비서실장으로 내정되면서 허윤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장이 국회 비례의원직을 승계하게 됐다.
김성수 의원은 29일 정세균 국무총리 비서실장 자리 제안을 수락하면서 의원직을 사퇴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허 소장은 20대 국회의원 총선 당시 비례대표 17번에 이름을 올렸었다. 김 의원이 사퇴할 경우 비례대표 17번이었던 허 소장은 공석이었던 의원직을 승계하게 된다.
허윤정 소장은 1969년 서울 출생으로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과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아주대 보건대학원 교수,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심평원 심사평가연구소장직을 맡고 있으며 임기는 2021년 5월 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