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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GSK ‘누칼라 오토인젝터주’,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에 건보 급여 적용

    자가주사 제형 도입으로 치료 편의성 강화…중증 환자 접근성 확대

    기사입력시간 2026-05-04 13:13
    최종업데이트 2026-05-04 13:13

    사진=한국GSK

    한국GSK의 항 IL-5 치료제 ‘누칼라 오토인젝터주(성분명 메폴리주맙)’가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에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한국GSK는 누칼라 오토인젝터주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5월 1일부터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급여 대상은 고용량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장기지속형 베타2 작용제(ICS-LABA)와 장기지속형 무스카린 길항제(LAMA) 치료에도 불구하고 질환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12세 이상 환자다. 

    중증 호산구성 천식은 호산구 증가로 인한 염증 반응이 지속되면서 증상이 악화되는 질환으로, 반복적인 급성 악화와 전신 스테로이드 사용 부담이 큰 환자군이다.

    누칼라 오토인젝터주는 인터루킨-5(IL-5)를 표적하는 항체 치료제로, 호산구 생성을 억제해 염증 반응을 줄이고 질환 조절에 기여한다. 

    특히 해당 제형은 환자가 가정에서 직접 투여할 수 있는 자가주사 방식으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연구에 따르면 자가 투여 성공률은 99%에 달했으며, 환자의 96%가 사용이 쉽고 편리하다고 평가하는 등 높은 편의성이 확인됐다. 

    또한 기존 동결건조 제형과 유사한 약동학적 특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여 치료 효과와 안전성 측면에서도 일관성을 확보했다. 

    이번 급여 기준에는 자가주사제 특성을 고려해 환자 투약일지 작성 및 의료기관 관리가 포함됐으며, 외래 및 퇴원 환자에서 최대 8~12주 처방이 가능하다. 치료 안정 시 최대 24주까지 장기 처방도 인정된다. 

    한국GSK 관계자는 “누칼라 오토인젝터주 급여 적용으로 환자들이 병원 방문 부담을 줄이고 일상생활과 치료를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의 치료 접근성과 편의성이 동시에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급여 적용은 기존 치료로 조절이 어려웠던 중증 천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자가 투여 기반의 치료 환경 확대라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