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의협 박인숙 공동대표(전 국회의원)는 국회 앞과 올림픽공원 앞에 '의대정원 확대, 대한민국이 망하는 가장 빠른 길'이라는 플랜카드를 걸었다고 24일 밝혔다.
그는 "의대 정원이 늘어도 의사들은 당장 손해 보는 것이 없다. 망하는 것은 대한민국이다. 우리 미래 세대가 처하게 될 상황이 너무나 나쁠 것이 눈에 훤히 보인다"라며 "의대 정원이 당장 늘어나도 8년이 지나야 의사가 배출된다. 국민 기대와 달리 눈에 보이는 혜택은 없다는 뜻이다. 의대 정원 확대와 신설을 반대하는 근본 이유는 결국 대한민국 발전에 위해를 가져오고 그 피해는 국민이 입기 때문"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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