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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무협 “통합돌봄에 간무사 명시”…국회서 입법과제 제시

    국회 입법박람회 첫날 1000여명 방문…국가시험 응시 자격·의원급 근로환경 개선도 제안

    기사입력시간 2026-11-06 11:05
    최종업데이트 2026-11-06 11:05

    지난 5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입법박람회 부스에서 곽지연 회장의 설명을 듣고 있는 남인순 부의장(왼쪽)과 한창민 국회의원(오른쪽)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국회 입법박람회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간호서비스 제공 주체에 간무사를 명시하고, 전문대 관련 학과 졸업자에게도 간무사 국가시험 응시 자격을 부여하자고 제안했다.

    간무협은 5~6일 국회 중앙잔디광장에서 열린 ‘2026 국회 입법박람회’에 참가해 정책 부스를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개막 첫날에만 관람객 1000여명이 부스를 찾았다.

    간무협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간무사를 간호서비스 제공 주체로 명시하는 방안과 전문대 관련 학과 졸업자도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간호법 제6조를 개정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근로기준법 적용과 의원급 의료기관 대체인력 지원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부스에서는 ‘국민이 만드는 정책’을 주제로 관람객 투표가 진행됐다. 관람객들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내 간무사 역할 확대 ▲국가시험 응시 자격 개선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인력 확대 및 처우 개선 ▲의원급 의료기관 근로환경 개선 ▲간무협 역할 명확화 가운데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과제에 투표했다. 간무협은 수렴한 의견을 향후 입법 제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전시 코너에서는 1960년대부터 자격 취득자가 94만명에 이르기까지의 발자취와 의원·요양병원·보건기관·산후조리원 등에서 일하는 간무사의 활동을 소개했다. 관람객이 혈압과 산소포화도, 체온을 측정해 보는 건강 체험도 마련했다.

    곽지연 간무협 회장은 “현장에서 모인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통합돌봄 내 역할 확대, 응시 자격 개선, 처우 개선 등의 핵심 입법 과제들이 국민의 눈높이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