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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바이오로직스, 2분기 매출 1조3209억원 기록

    영업이익 5864억원…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23% 증가

    기사입력시간 2026-07-23 12:47
    최종업데이트 2026-07-23 12:47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분기 매출 1조3209억원과 영업이익 5864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67억원(30%) 늘었고, 영업이익은 1092억원(23%) 증가했다.

    회사는 1~4공장의 풀 가동 효과와 우호적인 환율 영향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5공장과 미국 록빌 생산시설의 본격적인 매출 인식 전까지 관련 비용이 선반영됨에도 영업이익률은 40%대를 유지했다.

    2분기 말 기준 자산은 12조6526억원, 자본은 8조3619억원, 부채는 4조2907억원이다. 부채비율은 51.3%, 차입금 비율은 11.5%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2조57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조16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분기 일부 배치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5공장과 미국 록빌 생산시설의 매출 기여 확대, 우호적인 환율 등을 바탕으로 2026년 연간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전년 대비 15~20% 증가) 상단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위탁생산(CMO)과 위탁개발(CDO) 전 분야에서 수주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는 CMO 115건, CDO 176건이며, 누적 수주 총액은 217억 달러를 기록했다.

    글로벌 거점 확대도 추진한다. 3분기 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유럽 세일즈 오피스를 개소할 예정이다. 2023년 미국 뉴저지, 2025년 일본 도쿄에 이어 세일즈 오피스를 확대함으로써 미국, 유럽, 일본 및 아태(APAC) 지역까지 영업 거점을 확보하게 된다.

    사업 영역 확장도 이어간다. 글로벌 펩타이드 CDMO 기업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를 결정하는 등 주력 사업인 항체의약품 외에도 메신저 리보핵산(mRNA),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다양한 신규 모달리티 개발·생산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고부가가치 신규 모달리티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제3바이오캠퍼스 부지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