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중앙대학교는 5일 오전 서울캠퍼스 102관 University Club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대와 협회는 산학 협력과 우수 인재 양성, 원활한 정보 교류 등 포괄적 제휴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공동 연구·사업 참여 ▲인력 양성·인재 활용을 위한 교류 ▲새로운 지식·기술 창출과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향후 양 기관은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 제약기업 AI 기술 도입과 AI 신약 개발, 중앙대 창업기업·벤처기업의 기술 및 의약후보물질 실용화 등 구체적인 협력 분야에 대해 논의를 이어간다.
협회 노연홍 회장은 "AI 융복합은 K-파마가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하는 강력한 수단이 될 것"이라며 "협회는 AI신약융합연구원을 설립해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앙대학교와 함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앙대 박상규 총장은 "중앙대는 연구중심대학으로서 신약·기초연구 분야의 내실화를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며 "국제적 네트워크를 보유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세계무대에서 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