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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협 수가협상단 "공급자 어려움 잘 설명해 달라 전했다"

    "수치 제시했지만 공단 측 특별한 반응 없어"…3차 수가협상, 별다른 소득없이 마무리

    기사입력시간 2021-05-31 17:26
    최종업데이트 2021-05-31 17:26

    사진=송재찬 대한병원협회 수가협상단장

    [메디게이트뉴스] 3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열린 대한병원협회와 건보공단 수가협상단의 제3차 수가협상은 15분 만에 별다른 소득없이 마무리됐다.
     
    이날 수가협상 마지막날 협상을 마치고 나온 송재찬 병협 수가협상단장은 “병협은 공단 쪽에 인상률 수치를 제시했지만 공단은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며 “공단은 수치도 제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하게 논의된 것은 없다”며 “구체적인 협상은 결국 저녁 7시로 예정된 3차 재정소위가 끝나고 나서 이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송 단장은 끝으로 “공단에게 재정소위에서 공급자 측의 입장을 잘 전달해달라고 당부드렸다”고 밝혔다.
     
    한편, 병협은 지난해 수가협상이 결렬되며 기대에 못 미치는 1.6%라는 인상률을 받은 바 있다. 올해도 타 유형과 달리 진료비 증가로 인해 협상이 불리한 상황이지만 “코로나19 검사와 치료, 안심병원 운영 등으로 비용이 대폭 증가했다”는 점을 근거로 수가협상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