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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진제약, 대구·경북 등 13개 생활치료센터에 게보린·안정액 지원

    "현장의 의료진과 환자 건강 회복 위한 것..총 3만개"

    기사입력시간 2020-03-10 16:38
    최종업데이트 2020-03-10 16:38


    삼진제약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특별 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등에 의약품을 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현장의 의료진 및 환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취지로, 지원하는 물품은 해열진통제 '게보린 정' 1만갑과 한방 신경안정제 '안정액' 2만병이다. 

    기부 물품은 제약바이오협회와의 협의를 거쳐 대구, 경북, 충북, 충남의 경증확진자 수용 생활치료센터 13곳과 대구시청 내 재난안전 대책본부의 의료 현장과 근무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지금도 현장에서 고생하는 의료진 및 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코로나 19 피해로 힘들어하는 지역사회에 저희의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안정액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생겨날 수 있는 의료진 및 환자의 불안, 초조와 불면등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